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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8건)
천둥
-6‧25전사자 묘역에서 반백년, 6월 하늘 속에서당신은외롭게 울었습니다잿빛 하늘 무너지며아직 등뼈 아물지 못한 능선을적시는...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6-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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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필 때
삼 십 년전하늘이 무너지는 절망 앞에 여린 몸 가눌길 없었던, 트럭에 두 아들과 짐을 싣고경기도 산골을 떠나던 날텃밭에 철없이 웃고 있...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6-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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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바람
황사 바람 고안나/시인 4월이 문 닫네진달래꽃 지네 2019. 5. 1일-양파의 눈물-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5-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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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월정 이선희 / 시인 면사포 올려주니멋적게 웃으며내게로 다가온 그대 오늘은 그 사람 그리워이팝꽃 활짝 핀유성으로 간다 이렇게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5-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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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꽃에게
명자꽃에게동호 조남명 / 시인 담벼락 아래 다소곳이진붉게 피어촉촉한 눈 못 올려 뜨고수줍게 서있는 명자꽃, 너 아직도 부끄러워잎새 사이...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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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63)/ 윤두용
한낮 더위 느끼면울타리 올라선 찔래?끙끙거리며 울어 댄다. 몽우리 고통을 감내하면서꽃을 피우려고산통을 겪는지 신 흠 소라가. 담장 사이...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5-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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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무겁디 무거운 몸한여름 땡볕에 달구고 있는바위가 안쓰러워도라지꽃은실바람에도온 몸을 흔들어바위를 부채질해 주고 가볍디 가벼운 몸실바람에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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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꿈
국토의 막내 독도여너의 가슴에 오래도록 고이 간직한선혈로 태극기 높이 치켜 올려라이끼 낀 바위에 새겨진 ‘한국령’독도는 의연하여라한반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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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진도
정에허기질 때마다못 견디게 안기고 싶은울어머니따슨 품속 같은.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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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을 지키며
조용히 웃어봅니다.건조대 위흰 와이셔츠펄럭이는 모습을 보며 당신의고달픈 삶이 밝은 모습으로보이기 때문입니다. 함께하렵니다.당신의 고달픈...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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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않는 슬픔
그대, 화분의 국화로나 태어날 것을 오늘밤은 너무 멀리 가지 말아요밤새 바라보다가 아침이 되면 목이아프답니다 백양나무길 아래질경이처럼그...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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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와足
손바닥 하나손가락 다섯 개발바닥 하나발가락 다섯 개하늘에서 일하는 손땅에서 일하는 발손 이 발에감사의 표시로 씻겨주고 만져주고발이 가는...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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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벗겨도 속이 하얀겹겹이 쌓인 살결 좋다고 접을 마셔청치는 숨을 쉬고 광화문 거리마다 넘친불그레한 촛농들 십년 지난 오늘에도광우병 소식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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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파병
열다섯 살책가방 팽개치고무작정 서울행 기차를 탔다전라도 놈이라보증서줄 사람 없어직장을 잡지 못하고신문팔이구두닦이중국집 배달원으로다섯해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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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발걸음
돌아오는 길이 왜 이다지도 아풀까자꾸만 뒤돌아 보고 있다나도 모르게 옥죄이고 있었나보다어찌할 수 없는 여자이련가시샘할 수 없음을 알면서...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4-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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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삼경三經/ 김명이
시경 서경 역경이 사내의 중한 독서라 하고니체는 피로 쓴 문학이라 하였으니초경 월경 폐경을 겪어낸 이가 있어그녀는 달의 몸을 받아음력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3-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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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화 피던 밤
허연 창호지 같은 얼굴로십 년째 폐병을 앓고 있던앞집 홀아비한쪽 눈을 질끈 감은초승달이 기울던그 밤옹이 진 삶을 토할때마다숨죽이며 쏟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2019-03-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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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봄봄 직박구리가 등 뒤에서 소란하다 홍매화 피는 날꽃 보러 가자고 했다청보리 싹이 나오면 피리도 불자고, 뾰족한 뒷목의 깃털을 세우고가...
미래세종일보  |  2019-03-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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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봄은 그냥 오지 않는다 목전에 둔 경칩간밤에 비 내려대지는 생기를 품어 안는다봄 향기 그리워내가 어느덧 냇가에 아직도 찬바람냉냉한 잔물...
미래세종일보  |  2019-03-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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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3.1절 100년 전1919년 3월1일 나의조국 대한민국을지키기 위한 절규의함성소리가들린다 꽃다운나이 열여덟 살 오직 조국 대한민국의독...
미래세종일보  |  2019-0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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