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강민 기자 = 박기병(67) 금천 2리 이장은 24일 오전 본지에 “공도에 쌓인 토사를 개인이 치우고 있다”며 “이런 훌륭한 일을 좀 취재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 폭우로 세종시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금남면 바람재로 인근 금천 2길 ~ 영대 1길 구간 도로에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유입돼 쌓이면서 시민들이 며칠째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 구간은 바람재와 저수지, 휴양림 등이 있고 경치가 좋아 통행량이 적지 않은 구간이다.개인 장비를 동원해 도로를 정비한 사람은 금남면에서 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
[미래 세종일보]박승철 기자= 세종시 조치원에 거주하는 한 독지가가 지역 어려운 초·중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화제의 인물은 조치원 세종문화원 앞에서 작은 야식집 해와 달을 운영하고 있는 전 권투동양챔피언 민영천씨로 과거 생활이 어려웠던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역의 불우이웃의 학생들을 위해 힘들게 모은 5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특히, 민영천씨는 작은 야식집을 운영하면서 수입이 넉넉지 않은 상태이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야식장사를 하면서 조금씩 모은 돈을 장학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