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미국 변호사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성선제 미국 변호사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미래 세종일보] 강민 기자=성선제(세종미래포럼 이사장, 미국 변호사) 변호사가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을 즉시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원 앞에서 1인 시위를 강행하자 이어 같은 당 소속 성선제 미국 변호사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1인 시위 뜻을 받들어 1인 시위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히며 여의도로 향했다.

성선제 변호사는 1인 시위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소망으로 여야의 정쟁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미 국회 세종의사당을 위한 국회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한없이 늦어지는 것은 세종시민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세종 국회의사당 규칙은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즉시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성선제 변호사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가톨릭대학교 법학부 교수, 한남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세종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을 치뤘다가 현재는 세종미래포럼을 운영하며 지역 현안들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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