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역신문협회의 주관으로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김윤영 기자>

[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개된 가운데 세종시 김홍영 공무원을 비롯해 3명이 각 분야별로 선정, 수상의 쾌거를 이뤄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지역신문 320여 회원사 대표들과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상태에서 지역신문의 중요성 및 풀뿌리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장으로 전개됐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공모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수상부분에서 세종지역에서도 자랑스런 공무원상에 김홍영 금남면장, CEO대상에 정효선 삼일리드텍 이사, 자랑스런 기자상에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 사회봉사대상에 이찬호 세종시민일보 회장 등이 각각 뽑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홍영 금남면장은 지역의 수장으로서 면민들의 단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많은 점수를 받게 됐으며, 정효선 삼일리드텍 이사는 경제인으로 지난달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업운영을 충실히 수행했고,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은 언론인으로 정치·행정·경제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지적과 견제, 방향 제시 등 역할을 인정, 이찬호 세종도민일보 회장은 세종시민 봉사대상 후보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320여 지역신문사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에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기쁘다”며 “오늘 제15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각 분야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리며 지역신문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연호 전국지역신문협회 대전⸳세종지역 회장은 “대전·세종지역에서 훌륭한 정치인과 공무원, 경제인, 언론인 등 많은 분이 수상을 해 기쁘고, 내년에는 더 많이 선정돼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전국지역신문협회 대전⸳세종지역 회장으로서 다른 지역 보다 더 많은 수상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사회와 지역의 발전과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인재들을 추천할 방침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 윗부분 왼쪽부터 김홍영 금남면장, 정효선 이사, 박승철 편집국장, 이찬호 회장

김홍영 금남면장은 “금남면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죄송하게도 오늘 자랑스런공무원상을 수상하면서 수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을 인식하게 됐고 지역민과 발전을 위해 당연히 공무원으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면서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받는 상은 세종시와 지역을 위해 더욱 공무원 생활을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효선 삼일리드텍 이사는 “올해는 대통령상에 이어 오늘 CEO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면서 다소 부담도 되지만 이러한 상을 나에게 주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계속해 기업인으로 노력해 지역의 인력창출과 해외수출 등에 전력할 방침이며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장학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찬호 세종시민일보 회장은 “내가 크게 잘한 일도 없는데 그냥 지역의 어려운 부분을 위해 지원하고 봉사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남은 평생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은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 받은 상은 나에게 더 확실하게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라는 통보장으로 생각하겠다”며 “향후 정치 및 행정부분에 대해 더욱 견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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