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시민투표 세종의 뜻' 운영과 '시정 3기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시민투표 세종의 뜻' 운영과 '시정 3기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는 제 194회 시정 브리핑을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주부터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정책투표시스템인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면서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선 3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시민투표 세종의 뜻은 시민들의 여론과 의견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시정운영에 반영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모바일이나 문자 투표를 통해 주요시정에 대해 결정함으로써 민주적 시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면서 "시민투표 세종의 뜻 서비스가 시민참여 세종시정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투표 세종의 뜻 서비스는 투표에 참여하는 유형에 따라 모바일투표, 문자투표, 현장투표 3가지로 구분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바일투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투표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며,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설치하거나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문자투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활용(수신번호 1688-3602)하여 특정 단체, 위원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며,

셋째, 현장투표는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서 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시정 3기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첫째,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실현하고, 문화, 체육분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분권문화국을 신설, 하부조직으로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 자치경찰 TF, 체육시설담당을 둔다.

둘째, 행정복지국을 보건복지국으로 재편해 사회안전망 구축업무를 강화한다.

셋째,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을 건설교통국으로 일원화하고, 주택과와 공공건설사업소를 신설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넷째, 시민안전국의 안전기능과 재난대응 기능을 분리해 안전정책과와 재난관리과로 재편하고, 미래전략담당관과 청년정책담당, 친환경농산담당, 원예담당을 신설한다.

한편, 금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새로 구성되는 시의회의 심의 ㆍ의결을 거쳐 8월 중 시행할 계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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