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호 교육감후보가 긴급 기자회견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최태호 세종시 교육감 후보가 7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교진 후보 측의 불법 선거 운동 및 폭행에 대해 규탄했다.

최태호 후보는 “그 어떤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던 저의 신념도 아비된 자로 딸이 선거운동 중 폭행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니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최후보는 이어서 “불법을 저지른 자들은 용서할 수 없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 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최교진 후보 측의 불법 현수막, 불법적인 지지선언 의혹 등 수차례에 걸친 불법 선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하며, 해당 사건은 현재 세종시 선관위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태호 후보측은 지난 6일 세종포스트 1층 로비에서 최교진 후보 배우자의 수행원이 가지고 있던 공약서를 이용하여 최태호 후보 딸의 손과 얼굴, 휴대폰을 수차례 가격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현재 사건은 세종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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