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3월 19일(화), 노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 관계기관·단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3년 기준 (충남) 노인은 총 교통사망자의 57%, 교통사망사고 1당사자의 38% 차지

 이날 회의는 ’24년 충남지역 노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충남도청, 대한노인회, 교통연수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교통방송, 교통안전문화협회 등 12개 기관·단체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안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논의한 주요 내용은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방안(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 등) △노인 운전자제 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및 대중교통체계 혁신·지원방안(노인 무료버스 연령 확대 등) 등 충남지역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 등이다. 

 이에, 참석한 모든 기관·단체에서는 노인 교통안전 대책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농촌형 교통모델이나 대중교통 지원 방안 등 노인 운전 자제 방안에 대한 대책은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되, 홍보․교육 강화 방안 등 정리된 내용은 추후 기관·단체별 예산을 집중 투입해 즉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관계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도민분들께서는 노인 운전자나 보행자가 주변을 통행할 때 한 번 더 살피고 양보하는 습관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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