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강민 기자=세종시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12일 금강횡단교량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입찰공고했다.

금강횡단교량 신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S-1생활권(세종동)의 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교량 형식, 건립 타당성과 정확한 위치 및 규모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될 전망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개월간 진행 예정으로, 현황 분석 및 수요 예측, 선행연구 분석 및 대안 선정, 경제성‧타당성‧정책성 분석을 시행한다.

이번 연구용역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 등은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연내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주변 여건과 미래 교통수요 등 제반사항이 면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교통대선개책에 포함된 국지도 96호선, 절재로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충분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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