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3월 대학교 개강을 맞아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자들에 대한 단속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단속은 천안·아산지역 대학인 백석대, 나사렛대, 선문대 학생회 등을 통해 3월 4일부터 8일까지 기간 중 하루를 택해 개인형이동장치(PM) 불시 단속이 있을 것임을 홍보해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으며, 실제 단속은 6일 실시됐다. 

 특히, 천안 백석대 일원에서는 충청남도, 충남 자치경찰위원회, 충남개발공사,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홍보물품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단속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관련, 38건의 법규위반이 적발됐으며 헬멧 미착용이 26건, 무면허 운전이 12건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이륜차와 관련한 위반행위도 13건 단속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근 3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천안(’21년 25건 ’22년 39건 ’23년 74건), 아산(’21년 5건 ’22년 10건 ’23년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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