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선 이장협의회장이 KBS 황금연못에 출연해 입담을 하고 있는 모습
유길선 이장협의회장이 KBS 황금연못에 출연해 입담을 하고 있는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금남면 유길선(사진 작가) 이장협의회장이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KBSⅡ에서 방영하는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 출연해 근남면 지역 뿐만 아니라 세종시에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날 방영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의 주제는 서툰여행으로 유길선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2018년 친구들과 중국실크로드 여행 당시 바단지린 사막에서 고생한 내용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 가며 재미있게 엮어갔다.

유길선 이장협의회장은 “친구들과 여행을 하면서 함께 행동을 해야 하는데 소금호수라 불리는 경치가 좋은 곳에서 일출사진을 찍기 위해 홀로 새벽에 숙소를 이탈하게 됐다”면서 “일출이 시작되는 시간에 카메라 구도를 잡기 위해 조금씩 옆으로 이동하다 구렁에 빠지게 됐는데 힘을 쓸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것 같아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빠져나오기 위해 온힘을 쓰다가 기절해 눈을 떠보니 다행이 호수의 구렁을 벗어나 누워있었다”고 그 당시 공포를 느꼈던 추억을 설명했다.

이처럼 서툰여행이라 주제로 진행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서 유길선 이장협의회장의 여행 경험담을 통해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여행에서 지켜야할 안전수칙으로 단독행동 금지, 단체이탈금지 등을 상기 시켰다.

한편,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55세부터 100세까지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진솔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신개념 토크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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