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은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된 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 기간(2024. 4. 22. ~ 6. 21.)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해소 방안을 제공해 주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며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및 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3월 22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건축·전기·가스 분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 조치방안을 관리주체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점검 후 지적사항 조치를 위한 별도의 비용 지원은 없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군민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점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주민점검신청 시설물을 포함해 관내 재난취약 시설물 및 위험시설물에 대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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