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운전자가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 및 다발장소를 지나기 전 미리 알 수 있도록 주의 환기 지점[일명:`알람포인트(Alarm Point)`]을 설정하고 해당 지점에 작지만 시인성이 강한 세로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3년 상반기에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점을 선정 후 양방향 200~500m 인근에 걸게형 현수막 수천 개를 전방위적으로 게시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를 강조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가 이례적으로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 `23년 상반기 발생한 교통사망자: 76명[전년 동기간 대비 26명(-25%) 감소]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24년에도 충남도민들이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운전자의 식별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지역별 `주의 환기 지점(Alarm Point)`에 세로형 소형 현수막을 집중 게시할 계획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운전 중 알람 포인트를 지날 때 서행하는 등 안전 운전에 더욱 유의해주실 것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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