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대책상황실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의료계 상황과 군내 의료기관에 대한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 진료 기관 현황 파악 등 긴급 연락망을 통해 즉시 대응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집단휴진 기간에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실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보건지소 9곳과 보건진료소 13곳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 의료 포털(www.e-gen.or.kr)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라며 “응급 의료정보제공 앱,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청양군 누리집, 보건의료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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