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음주운전 단속모습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음주운전 단속모습

[미래세종일보] 바승철 기자=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따라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추진한 결과 예년에 비해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단속 추진기간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 3년(‘20년∼’22년) 평균 동기간 대비해 15.4%(121.7건→103건) 감소했다.

이번 연말연시 특별단속 기간 중 경찰은 도경찰청 주관으로 교통기동대, 교통경찰 등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해 주 4회의 도내일제단속과 경찰서 자체 단속 등 한층 강화된 음주운전 근절활동을 벌인 결과 연말연시 기간 중 891명의 음주운전자(면허정지 212, 취소 679)를 적발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특별단속 추진기간 중 음주운전 단속은 전 3년(‘20년∼’22년) 평균 동기간 대비 9.2%(816.3명→89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엄중 처벌 기조을 유지할 계획으로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시간대에도 단속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의 단속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 근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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