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한뜰태권도(관장 심주용)가 24일 금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원생들이 직접 모은 라면 544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뜰태권도 원생들이 함께해 나눔의 기쁨을 직접 느꼈다.

심주용 한뜰태권도 관장은 “원생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마음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돕는 행복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남면은 기부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면서 안부, 건강, 생활실태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에 동참해 모은 라면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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