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의회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 의회에 따르면 박중수 의원(나선거구·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97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군민들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걷기 운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걷기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시행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사항 ▲걷기 참여자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걷기는 지압효과 즉, 단순한 운동을 뛰어넘어 땅과의 접촉을 통해 혈액순환과 고지혈증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볼 수 있다"며 "걷기의 효과와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것으로 걷기 실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사업이 시행되고 걷기 실천 부여와 자발적 걷기 환경이 조성돼 예산군민의 건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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