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멀리 왔더니
산책로
젊은 부부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다정하게 거닌다.
동년배로 보이는 칠순 노인들
다 어디가고 보이지 않는다
한적 한 산책로 실버카
밀고 걸으며
『멀리 멀리 왔더니
외로웁고 곤하여』가
입속을 맴돈다
멀리 멀리 왔더니
산책로
젊은 부부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다정하게 거닌다.
동년배로 보이는 칠순 노인들
다 어디가고 보이지 않는다
한적 한 산책로 실버카
밀고 걸으며
『멀리 멀리 왔더니
외로웁고 곤하여』가
입속을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