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보령시가 올해 첫 업무보고회를 열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새해 각오를 다졌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등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의 시정 여건 및 전략,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점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 2024 정부예산 5,013억 원 확보 ▲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개최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대천~죽정동 간 봉재터널 개통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개장 ▲제29회 충남 장애인 체육대회 성공개최 ▲대한민국 지역경제(투자유치부문) 전국 최고점 ‘1위’수상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해는 함께 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 비전 아래 ▲글로벌 해양레저 도시 건설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 ▲시민 만족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핵심사업은 오섬아일랜즈,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 기반 구축,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으로 보령발전을 견인할 핵심 전략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8기 3년 차에 들어선 시기인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모든 공직자가 청룡의 해를 맞아 보령발전의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여,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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