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국민의힘 이준배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갑진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대전 유성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장서정 비대위원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고 이준배 예비후보는 ‘동료 시민과 함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이준배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세종을 미래전략수도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한 위원장은 이 후보의 손을 잡으며 웃음으로 답했다.

앞서 이준배 예비후보는 2023년 12월 3일 서울 국토교통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원희룡 前 장관과의 면담에서 “세종시의 남쪽 지역을 행정중심도시로 만들었듯이, 북쪽 지역을 경제중심도시(南行北經)로 만드는데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2023년 12월 1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도 “세종을 명실상부한 제2 수도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고운·아름·중촌·해밀동 등을 포함한 신도심을 교육자유특구로 발전시켜 아이들을 훌륭한 청년으로 키우는 교육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배 예비후보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최연소 기능 한국인(88호) 등 정밀 기계설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JBL 대표, 아이빌트세종 대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배재대 객원교수,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