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경찰관 등 541명, 순찰차 및 경찰 오토바이 67대를 동원, 당진 왜목마을·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해 교통 소통 및 사고 예방 중심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관련기관과의 사전협의를 진행, 충분한 질서요원 배치 및 안내 입간판 설치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폭설·도로결빙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재난관리기관 및 도로관리청과 핫라인 구축,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의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힘쓸 것이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은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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