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이 직접 경로당·노인대학 등을 찾아가 다양한 각도로 진행되는 교육·홍보 활동이다. 

 충남경찰청은 최근 3년 동안 동절기(11월~12월)에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것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노인대학·노인복지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최근 3년 노인 전체사망자 총 370명, 그 중 노인보행자 사망자는 133명(35%차지) 
동절기(11월~2월) 전체사망자 총 254명, 그 중 보행자 사망사고 32명 中 노인보행자 사망자 20명(62.5% 차지) 

 교육내용은 △무단횡단의 위험성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 △도로내 상황별 주의사항 △이륜차 안전모 착용, △야간보행 시 밝은 의상착용 등 테마별 교통사고 사례를 시청각 자료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재차 당부하고 홍보물품(야광 지팡이, 반사지 등)도 배부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계절별·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내실있게 실시해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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