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석일 논설위원
계석일 논설위원

앞으로의 세상은 AI와 친숙해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인간은 챗 GPT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훗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

인간이 만든 오픈 AI에 사람들이 떨고 있다. 효율적 이타주의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류를 멸망하게 하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사고하는 AI 초기 단계 개발이 성공 됐다고 한다. 오픈 AI 최고 경영자 샘 올트먼이 등장하면서 AI 개발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픈 AI는 이미 강력한 일반 인공지능(AGI ·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최근 ‘큐브타’가 초등학교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었다 고 한다. AI가 인간 지능을 닮은 추론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사람을 힘들게 할 때 사람이 AI를 개발해 인간 대신 로봇으로 대처하는데 스티브 호킹 박사는 인간이 AI에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동물이 있다면 인간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고 관리하라고 인간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변질된 윤리사상으로 인간들과 늘 좌충우돌하며 살아왔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도 늘 불 만족하다며 불평이고 먹을 것을 많이 주면 배 터져 죽겠다 하고 적게 주면 배고파 죽겠다고 한다.

성직자라는 사람들조차 더 높이 더 많이 더 넓게 보여 주기 식으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평가받으려 하며 윤리도덕이 상식선을 벗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AI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처한다. 결국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고 인간은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은 영장류인 인간에게 동물에게 없는 영성(靈性, spirituality)을 선물로 주었다. 그러나 로봇에게는 영성이라는 것이 없다.

미래의 MZ 세대들은 챗 GPT와 대화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4차원의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아마 로봇에 준하는 삶을 살게 되니 영성이라는 것이 없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최근 개발된 오픈 AI‘GPT 빌더’는 데이터 분석, 세금 분석 등 전문적인 분야부터 육아, 작곡, 주식 투자, 요리 레시피 등 다양한 분야까지 한다. 수학 멘토라는 AI 챗봇은 초등학생에게 분수 개념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와 같은 질문을 하면 “피자 한 판을 친구들과 나눠 먹는 상황을 예로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사람들의 생각을 AI가 훔쳐 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영적 감각을 잃으면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다. 사람이 영적 감각을 잃으면 채 로봇 AI에 노예가 되어 허우적대며 살아가게 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인간을 이롭게 하는 이타 주의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역을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AI 법규를 만들어야 할 세상이 되었다니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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