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의 북토크 행사 후 단체사진(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행사 후 단체사진(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미래 세종일보] 강민 기자=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의 북토크가 지난 23일 오후 4시에 세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재헌 대표는 평소 '세종의 등대지기'를 자처하며 지역 내에서 '세종소', '애비 김재헌'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 한때 행사장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김대남 前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황교안 前국무총리가 영상축사를, 김영환 충북지사는 축전을 보내는 등 굵직한 정치인들이 김재헌 대표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재헌의 북토크 행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행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행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행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영상 축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재헌의 북토크 영상 축사(사진 제공=김재헌 대표)

김 대표는 이번 북토크를 통해 자신의 일대기를 "35년 간 교역자로, 청소년·아동 전문 작가로 살면서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고 소개했다.

힘겨운 유년 시절을 보낸 김재헌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길거리에서 신문과 껌을 팔고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구두닦는 일도 마다하지 않다가 신학교에 입학해 목회자로, 작가로 반평생을 살다가 네 권의 책 덕분에 일약 스타 작가가 됐다.

특히 교과서에 등재된 책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가 일 년 만에 30만 부 판매되고 『기행문』이 7만 부 가량 팔리면서 당시 문화부 장관 추천 도서로 지정되는데 이어 『10대들에게 꼭 해야할 서른 세 가지』와 『주니어 생각의 탄생』도 검인정 교과서에 등재되며 명실공히 '교과서 등재 작가' 타이틀을 얻었다. 

김재헌 대표의 베스트셀러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김재헌 대표의 베스트셀러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또한 본인의 유년기를 떠올리며 가난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도 세워 이미 십수 개의 학교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작가로서 백만 권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유학교법 입법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 시민단체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정치에 입문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를 계기로 순국결사대를 조직하며 정치계에 뛰어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재헌 대표는 "누구보다 국민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위로해 주는 정치인으로 여생을 보내고 싶다"며 "오랜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세종에 뼈를 묻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싶다"고 호소해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재헌 대표 소개

현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 ▲프라미스 코리아 NGO 대표 ▲자유학교 입법청원 국민운동본부 대표 ▲자유민주시민연합 공동대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 순국결사대 조직 ▲2019년 문재인 하야 집회 충청 세종 대표로 활약하며 김문수 지사와 자유 통일당 창당 ▲2020년 윤사모 조직 ▲2021년 최민호 시장 후보지지 및 시민활동 등 ▲2023년 70여 명의 특임대 대원들과 금강 비단길 수중·수변 정화대회 ▲세종보 존치를 위한 단식운동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시민수습대책본부 및 시민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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