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 가수원초등학교 쓰담 릴레이 행사 개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 가수원초등학교 쓰담 릴레이 행사 개최

[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가수원초등학교(교장 김승이)는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지구행(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2023년 10월 5일 쓰담 달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쓰담’은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으로 쓰레기를 담는 자연보호활동과 체육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쓰담’릴레이란 쓰레기를 담으며 달기기(걷기)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 실천 계기를 마련하고, 범사회적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학교들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가수원초등학교 쓰담 릴레이는 5학년 환경 동아리(빛고을 초록 지킴이) 학생 80명과 희망 학생 20명이 참여해 학교를 출발해 갑천 일대를 걸으며 지구 쓰담! 더불어 쓰담!을 실천했다. 

또한,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쓰담’은 즐거운 문화로 자리매김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릴레이에 참여했다.  

가수원초등학교 김승이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쓰담 릴레이 행사를 통해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라며 “지구 쓰담 더불어 쓰담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여 학생인 이하율 학생은 “오늘 쓰담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도 챙기고 건강도 챙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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