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23일 공주 '2023년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충청도민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
윤 대통령이 23일 공주 '2023년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충청도민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모습

[미래세종일보] 김명숙 기자=제 69회를 맞는 구)백제문화제 대백제전이 23일 문화 강국 '백제'의 가치와 전면모를 재발견하는 충청남도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개막됐다.

이날 4박5일  동안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도착 하자마자 헬기를 타고, 대백제전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가을이 완연한 이 저녁에 또 아름다운 금강가에서 여러분들 다시 만나 대백제전의 서막을 알리는 이 개막식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쁘다"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 유산은 아시아 문화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 컬처의 DNA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랍니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이어 "오래전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대덕을 우리나라 방위사업 연구의 중심지로 만드셨습니다. 그것을 기점으로 대전과 충남을  미래산업의 거점이 되었습니다"면서 "4월 충남도와 삼성 디스플레이 간 4조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백제 문화가 일본 고대 문화와 긴밀한 교류를 하면서 일본 고대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대백제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주한일본 대사, 시즈오가현 지사과 나라현 지사께도 감사드립니다"고 환영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거 때 이곳 공주 부여를 세계가주목하는 역사 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대백제전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윤 대통령이 대백제전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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