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논실실장
김용복 논실실장

믿어지지 않는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대전 대덕구) 북한에서 죽음을 걸고 넘어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막말을 했다는 것이.

그래서 국민의힘은 8일 장동혁 원내 대변인과 정경희 원내 부대표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찾아 박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는 것이다. 징계안은 당 소속 의원 21명이 공동 발의했으며, 징계 사유는 국회의원 품위 유지 위반이란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의의 전당인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올 수 없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명예훼손적이고 인신 모독적 발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다.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태 의원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7년째 외면하고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자, 태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문제 삼은 질의 내용과 막말의 수위를 생각하면 심각한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다.

특히 "북한 김정일의 눈치를 보며 심기를 거스를까 봐 자신들도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거부해온 민주당이 태 의원에게 '빨갱이'라는 말을 던진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혹여 이런 말로 인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북한 출신 주민에게 큰 상처가 될까 우려된다"며 "민주당의 적절한 조치와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박영순 의원에게 묻겠다.

박 의원 그대는 이상민 의원의 계열에 속한 의원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그런 그가 계열은 이상민 계열에 속해있으면서 하는 짓은 인간 말종인 이재명 같은 짓을 하고 있다니 언제부터 왜 그렇게 변심했는가?

또한, 그대를 선량으로 뽑아준 우리 대전 대덕구 주민들을 어떤 얼굴로 볼 수 있으며, 의정활동 난에 이런 짓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는가?

 태영호(太永浩) 의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북한이탈주민으로 서울 강남구(갑)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 분이다.

본래 그는 북한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 한동안 대한민국 주민등록상 이름을 태구민(太救民)으로 등록하고 선거에 출마했으나 2020년 4월말 본래의 이름을 되찾았다고 한다. 태구민은 '북한 주민(民)들을 구(救)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라 한다.

 태 의원 본인도 얼마나 억울하고 참담했으면 BBS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에서 쓰레기라고 하면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대상이다. 민주당(박영순 의원)도 이런 뜻을 모르고 한 게 아니라, 평생 이런 인식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을까?

 그래 생명을 걸고 넘어온 그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할 수 있는가?

박영순 의원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인간인가 묻고 싶은 것이다. 하기야 이재명 밑에서 정치를 하고 있으니 무엇을 배웠겠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슨 일을 하여야 할지 알기나 하겠는가?..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도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수없이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박영순 그대도 그런 자들과 함께한 관계로 그런 물이 들었는가?

곁길로 새서 결론을 맺자.

민주당 당 대표라는 이재명의 하는 짓을 보라.

먹을 것 몰래 먹고 잠도 자가며 하는 그런 행위를 보며 정가에서는 "사법처리 회피용 단식,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내분 차단용 단식, 당권 사수를 위한 단식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면서 방문자를 체크하고 있다니 이게 무슨 민생을 위한 단식이란 말인가?

​ 그래서 필자는 이재명 구속을 원치 않는다.

잔꾀를 부리는 이재명을 윤 정부에서 구속시키면 그 세력들이 이낙연과 야합해 정부를 공격하게 되고 그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까지 위협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재명이 아무리 비리덩어리라 하더라도 윤 정부에서 구속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재명은 단식하는 도중 굶어 죽거나 모기에 물려 죽든지, 아니면 그의 정적 이낙연으로 하여금 죽이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자중지란으로 좌파의 떼거리들이 몰려 있는 민주당이 궤멸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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