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기념관
윤봉길의사 기념관

 

[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는 오는 17일 한국광복군 창설일을 맞아 현재 운영중인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 ‘한국광복군 배지만들기’ 를 운영한다.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는 한국광복군의 창설부터 훈련, 실제 작전 활동 등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전시이며, 지난 7월 24일부터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운영 중이다.

 기념관은 전시와 함께 광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대원증 및 광복군 배지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비롯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광복절에는 4회에 걸쳐 70여 명의 어린이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전시 설명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이 함께 설명을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이자 광복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광복절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한국광복군 창설일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공식 군대였던 한국광복군에 대해 널리 알리고 한국광복군이 만들어지기까지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 들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윤봉길의사기념관 홈페이지(https://www.yesan.go.kr/ybgm.do) 내 교육 예약하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9-8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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