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문화재청·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예산 문화재 야행(부제 모더니 그린 달빛)’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예산읍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문화재 행사다.

 특히 예산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yesannight.com)에서는 행사 간 계획된 7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중 4개의 프로그램의 사전 접수를 본격 시작했다.

 사전 접수 대상인 4개의 프로그램은 △야로(夜路)-시그널매헌(1) △야사(夜史)-달빛야사, 달빛공방 나만의 유물(2) △야설(夜說)-근대한 콘서트(1)이다.

 시그널매헌은 윤봉길 의사와 관련한 서신 속 암호를 푸는 미션투어이며, 달빛야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예산의 근대문화유산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달빛공방은 윤봉길 의사 유품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유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며, 근대한 콘서트는 예산성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에서 참가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참여 인원이 모두 채워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참가가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산 문화재 야행에서는 사전 접수 대상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진행해 많은 관람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문화재 야행에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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