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사무소 전경
국민의힘 세종시당 사무소 전경

[미래 세종일보] 강민 기자 = 국민의힘(당대표 김기현)이 31일 발표하기로 한 10곳의 당협위원장 임명 대상자 명단이 30일 현재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는 세종시를 포함한 10곳의 당협위원장이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 대상자'라는 이름으로 표기됐다.

기존 확실하게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조강특위 추천 인사 ▲오신환(서울 광진구을) ▲김성태(강서을) ▲이승환(중랑을) ▲고석(경기 용인병) 등은 모두 예정대로 포함됐다.

한편 소문만 무성했던 세종시갑 지역 또한 소문대로 류제화 전 시당위원장이 '청년'이라는 표기와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10명의 인선 중 '청년'은 총 3명이다.

▲서울 중랑구 을 이승환(1983년생, 공직경험 :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세종시 갑 류제화(1984년생, 공직경험 : 없음)

▲안산시 단원구 을 서정현(1985년생, 공직경험 : 경기도의회 의원)

이외 전만권(아산시 을) 전 천안시 부시장의 경우 '책임당원 자격부여 대상자'로 표기됐다.

당초 임명 지역을 10곳으로 줄이면서 충청권 패싱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명단에서는 충청권이 3곳이나 포함돼 우려를 완전하게 종식시켰다.

다만 해당 명단을 접한 정치인들은 '청년'은 보이지만 '여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중앙당이 '조직위원장'에 '청년'이 유리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의문을 보이고 있다.

임명대상자 전체 명단

▲오신환(서울 광진구 을) ▲김성태(강서 을) ▲이승환(중랑 을) ▲박경호(대전 대덕구) ▲류제화(세종시 갑) ▲서정현(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정필재(시흥시 갑) ▲고석(용인 병) ▲전만권(충남 아산시 을) ▲정운천(전북 전주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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