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논설실장
김용복 논설실장

따져묻자. 이런 악의성 보도를 한 언론들에게

그대들 같으면 이런 경우 어찌 대처할 것인가?

-kbs를 비롯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4일 오후, k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 “세종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와 지역 기업인을 초청해 만찬을 대접했다"라고 보도한데 대하여, 세종시 당국은 이미 3차례나 미뤄진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 속에 간략하게 진행했다” 라고 해명했다.

최민호 세종 시장의 말도 들어보자.
최민호/세종시장 : "시간도 짧게 하고 술이나 연주를 생략한다는 것을 사전에 다 말씀드렸고, 오히려 호우경보에 시청 직원들의 대비태세,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신 계기가 됐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보도가 있었는데 그런 보도를 한 기자들에게 묻는 것이다.

질문1 –연이은 장맛비로 피해가 잇따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 전 공무원이 피해복구 사업에 동원된다면 다른 민원은 누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더구나 이번 세종시청에서 열린 행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세 차례나 연기했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이뤄진 것이라 했다.

 그리고 ‘저녁식사’라 표현하지 않고 ‘만찬’이라 표현해야만 한 이유가 무엇인가?

'만찬(晩餐)'이라함은 ‘손님을 초대하여 함께 먹는 저녁식사’인 것이다. 무슨 말인가? 오늘의 저녁식사는  저녁사를 대접하기 위해 일부러 손님을 부른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와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행사를 하기위해  참석한 분들에게 시청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했던 것이다.

더구나 이 자리에선 술잔도 오가지 않았으며, '부어라, 마셔라'하지도 않은 조촐한 저녁식사 대접이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더구나 이날 모임은 호우 경보중이라 외부 식당이 아닌 구내식당 (재난상황실은 6층,구내 식당은 3층 앨리베이터로 1분)에서 저녁을 대접함으로써 언제든지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고, 미리 이러한 점을 손님들에게 고지하여 술도 건배도 어떤 향응도 없으니 이해해달라 했다는 세종시청 당국자의 말이다.

더구나 최민호 세종시장은  저녁행사가 끝나자마자 상홤실로 곧바로 올라가 피해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직원들 간식을 넣어주고 10시경 퇴근했다 한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민선 시장의 업무이고, 약속을 지키면서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내식당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간소하게 저녁을 대접한 것은 재난을 대비한  지혜로운 처신이 아니고 무엇이랴?

 더구나 최 시장은  호우 경보가 있었던 14일부터 끝나는 18일까지 모든 외부 식사약속을 취소하고 오로지 사무실과 구내식당에서 김밥 등으로 상황실 요원들과 함께 식사했고, 15일은 연동면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컵라면으로 때울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목민관인 것이다. 

그러니  선거를 앞두고 정치정략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음해하는 이런 방송을 내보낸 그대들이야말로 오히려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야 할 것이다.

 질문 2 – 수해가 극심한 청양 수해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일부 주민들이 김기현 대표를 만나 청양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하자, 김기현/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께서)재난 지역 해 주셔야죠. 그렇게 할 겁니다. 제가 아침에 대통령 만나서 그거 말씀드렸는데 안 그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시했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말하자, 이 말을 듣고 있던 이 지역구 출신인 정진석 의원이 피해 농민들에게 "박수 한번 쳐 주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 것이 구설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대 같으면 서울서 달려 내려와 피해 농민과 축산 농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뭐라고 말했겠는가?

 정진석 의원이 말한 "박수 한번 쳐 주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김기현 대표에게 아부하기 위한 아부성 발언이 아닌 동방예의지국의 국민으로, 예부터 내려오는 미풍양속의 예의인 것이다.

 질문 3- 세종시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이란 사람은 세종시청의 위와 같은 행사에 대해 "재난과 참사에 공감하기보다는 그런 상황마저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고 보여서, 또 다른 참담함을 시민에게 안겨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묻는 것이다. 저녁 식사를 구내식당에서 대접한 것이 정략적 이용이란 말인가? 그대 같으면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신 분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의 표시를 했겠는가? 참여연대 사무처장 직책이 그런 일 하라고 마련된 자리인가 묻는 것이다.

더구나 최민호 세종시장은 노련한 위기에 대처능력이 현명한 행정가임을 세종시민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결론을 맺자.

세종시의 최민호 시장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진석 의원, 박경귀 아산 시장은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국정에만 전념하기 바란다. 이런 보도를 하는 언론들과는 필자가 논리적으로 대응하며 싸울 것이다. 

그대들을 고마움의 눈으로 보며 감사하는 국민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더구나 정진석 의원은 몇 년 전 딸의 혼사가 있을 시에도 필자는 물론 정치인이나 가까운 이웃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청렴결백한 정치인이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주말이면 이불 보따리 차에 싣고 관내 주민들과 만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해결할 문제는 해결해주는 목민관인 것이다.

이런 목민관들을 더 이상 헐뜯지 말기 바란다. 앞으로도 헐뜯기 위한 보도를 한다면 그때마다 필자가 나서서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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