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성삼문 문화에술대전 공모작품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모습
제13회 성삼문 문화에술대전 공모작품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2023년 제13회 성삼문 문화예술대전 공모작품 대한 심사가 15일 오전 10시 30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전시 도시철도공단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심사는 김재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부문별로 총 6명의 심사위원과 5명의 운영위원회(위원장 최견) 회원들의 보조로 일반부 250여 점과 학생부 180여점 등 총 430여 점에 대한 공모작품을 약 2시간에 걸쳐 심사가 전개됐다.

이번 심사방법은 일반부의 경우 ▲한글 ▲해·행서 ▲전·예추사·삼체 ▲문인화·한국화·민화 ▲한글 캘리그래피 등으로 나눴으며 학생부는 ▲한글 ▲한문 등의 분야로 나눠 입상대상자들을 선정 후 일반부는 최우수상, 우수상, 예술상, 특별상, 삼체상, 특선, 입선작품 등이며 학생부는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장려 등으로 구분해 심사기준에 따라 심의가 이뤄졌다.

일반부와 학생부의 ▲서각·도예·석동예 등에 대한 심사는 작품 이동에 불편함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직접 작품이 진열돼 있는 장소에서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오늘 심사에 선정된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 장소를 마련해 깃발축제와 함께 열리게 된다.

김재숙 심사위원장은 "제13회 성삼문 문화예술대전의 일반부 공모작품을 직접 심사를 해 보니 대상을 받을 뛰어난 실력의 작품이 없어 아쉽다"면서 "이번 제13회 성삼문 문화예술대전에서는 대상을 제외한 최우수상을 최고의 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견 운영위원장은 "오늘 심사에 참여해 보니 한글부문과 캘리부문에서 학생들 작품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향후 학생들의 작품 공모가 구준히 증가해야 성삼문 문화예술대전의 미래를 밝게하는 것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성기풍 매죽헌 성삼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이어 일반부의 작품 내용이 다소 부진해 대상을 받을 정도의 작품이 없는 것으로 심사의원들의 결정에 따라 최우수상을 최고의 상으로 결정하게 된 점이 아쉽다”면서 "일반부에서 출작품이 감소했지만 다행히 학생부에서 작품 접수가 다소 증가한 점은 축하할 일이다"고 호평을 했다. 

                                    [아래 사진 : 심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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