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23일 의료진과 병동 근무자 등 필수 의료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피로 및 집결지 확인, 자위소방대 편성에 따른 개인 임무 확인 및 대처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대규모 첫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안내 방송에 따른 각 근무지에서의 대피 방법, 집결지 확인, 개인별 자위소방대 임무 등 신속한 대처요령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대피 후 집결지에서는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신현대 원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에 따른 응급상황에서의 대피 능력 향상 및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며 “화재로부터 직장과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실전 같은 훈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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