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배/세종특별자치시 전 경제부시장
이준배/세종특별자치시 전 경제부시장

나는 당신의 이름을 부를 겁니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세상에 어떤 말보다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세 번은 꼭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만날 때 반갑다고 한번, 중간에 만나줘서 고맙다고 한번,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라고 작별인사하며 한번, 꼭 세 번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당신과의 만남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만나서 함께 나눈 이야기와 약속들을 기억하고 무엇보다 사익을 위해 당신을 이용하며 당신에게 빚을 짓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격려와 조언을 빚이 아닌 은혜로 여기며 당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임을 약속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을 마주할 때마다 미소로 맞이하겠습니다.

미소로 당신의 경계를 풀고 진심으로 다가서서 당신과 호흡하며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당신이 보여주는 표정이 나의 표정입니다.

큰 꿈이 당신의 작은 희망에서 시작되기를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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