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와 신속 정확한 병해충 방지를 위해 민간방제단 도비 사업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농약의 약효와 약해, 작용기작 등 방제 시 필요한 농약 관련 이론 교육과 항공방제 운영 방법, 방제 시 주의할 점 등 방제단 운영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무인 항공을 이용한 방제 기술은 기존 방제 방법과 비교해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여준다. 

 또 드론 방제는 기존 1㏊당 3∼4시간 걸리는 방제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해 시간을 95% 절감할 수 있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항공방제가 도내 전면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라면서 “민간방제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작물 병해충 감소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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