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세종일보] 서영신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모두가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진입로 턱낮춤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공원 진입로의 높은 턱 때문에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공원 24개소의 경계턱을 없애고 경사로로 만든다. 공원 내 동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목뿌리들림 제거, 보도블럭 재정비 작업도 시행한다.

4월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공원 내 벤치, 퍼걸러, 놀이시설 등 노후 돼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확인을 한 뒤 즉시 보수가 가능한 부분은 자체인력을 투입해 보수하고,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보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어린이공원 진입로 단차 완화, 포장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후에도 공원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 사항이 발견되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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