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대전시지회에서 펼치는 시민사랑 힐링 봉사 음악회 모습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대전시지회에서 펼치는 시민사랑 힐링 봉사 음악회 모습

[미래 세종일보] 김명숙 기자=(사)한국 대중음악인 연합회 대전시지회의 '시민사랑 힐링 봉사 음악회'가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저 주말을 즐기기 위해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 대중음악인 연합회 대전시지회가 주최·주관으로 봄을 맞이해 대전시가 아닌 세종특별자치시의 호수공원을 선택해 조현 MC의 사회와 최우정의 음향기기,  신나는 김다모 퓨전난타 공연팀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버스킹 음악공연으로 세종시민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버스킹 공연은 국민의 정서함양과 대중 음악 발전을 위해 대중 음악계 전문 분야에 종사자로 구성돼 김다모 팀의 퓨전난타로 시작해 최복희의 아코디언 연주, 정범희의 색소폰 연주, 임백호의 가요, 한나리와 환영의 뮤직컬 '갑돌이와 갑순이', 한나리의 '오늘같이 좋은 날, 환영의 '저어라', 손재민의 '막걸리 한 잔', 임보라의 '18세 순이'와 '애간장', 손만영의 보릿고개', 유정아의 '여기서'와 '평행선',김기열의 '매우'와 '보랏빛 엽서', 정경숙의 '당신의 명작'과 그리워라', 박관식의 '영아'와 울엄마', 문철의 '널 보고싶다'와 '차라리 꿈이라면'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졌다.

 오랜 세월 금강의 물결에 의해 다듬어진 조약돌을 형상화해 설계된 공연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세종시 중심에 위치한 수상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봄나들이 주말을 더욱 즐거움을 선물하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대중음악인 연합회 대전시지회는 2023년을 맞아 “시민사랑 힐링 봉사 음악회”의 멋진 무대가 세종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과 음악인들을 알리기 위해 멋진 버스킹 공연을 연출해 낸 것이다.

정범희 대한대중음악인연합회 대전지회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 ‘목포의 눈물’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뮤지컬 공연 ‘갑돌이와 갑순이’는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고 보랏빛 의상이 돋보인 임보라 가수는 ‘애간장’ 이라는 본인의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재민 가수의 털털한 모습에 맞게 구수하게 부른 영탁 가수의  ‘막걸리 한 잔'이라는 노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도 했고, 유정아 가수의 평행선(문희옥 가수 노래)는 ’시민사랑 힐링봉사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정범희 대한대중음악연합회 대전지회장은 "오늘 세종시에서 펼쳐진 버스킹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의 많은 대중 음악가들이 대중음악에 대한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정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이 행사를 전개할 계획으로 대전지부 소속 가수들의 인기 향상과 시민들의 힐링에 많은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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