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봄꽃이 활짝 피는 행락철에 많은 지역축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 

최근 보령 천북굴단지에서 축제기간 중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화물차량이 횡단 중인 관광객을 발견치 못해 충격해 사망케 한 사고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봄 나들이를 나온 많은 사람으로 혼잡한 축제장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충남경찰청은 축제를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지역축제를 즐기기 위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방문객을 안내하고 안전을 통제하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축제장 인근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차량과 인파가 뒤섞이는 것을 고려해 운전 중에는 주변 보행자를 살피고, 도로 주변 보행 간에는 이동하는 차량을 확인하는 등 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축제 및 행사기간인 만큼 방문객들에게 어린이와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동반하고, 운전자는 전방주시 등 법규를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