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식당 인근에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
▲사진은 식당 인근에 차량이 길게 늘어선 모습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이 ‘맛집’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다시 한 번 관내 여러 맛집이 소개되면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예산군편’ 첫 방송에서는 예산읍내 권역과 예당관광지 중심의 한우 소갈비, 어죽, 중화요리, 디저트 등이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 11일과 18일 등 2차례에 걸친 두 번째 방송에서는 삽교, 덕산, 광시 등의 다채로운 음식과 관광명소가 소개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예산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군은 해당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방영될 만큼 ‘먹거리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방송에 소개된 식당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실제로 방영 다음 날에는 모든 재료가 소진돼 방영된 식당 대부분이 조기 마감을 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으며, 늦게 찾아온 방문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조성한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계속되고 있으며, 시장 인근의 식당은 물론 국수, 국밥 등 군을 대표하는 예산의 특산물과 먹거리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잇따르는 먹방 열풍으로 우리 군 맛집과 명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에 나서고 아름다운 관내 관광명소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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