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예산 쌀 생산에 기여하고자 소형농기계 및 벼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원사업의 조기추진으로 농기계를 영농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이달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군은 총사업비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많은 농가가 선호하고 이용률이 높은 충전식 분무기, 동력살포기, 육묘상자운반기, 볍씨발아기, 측조시비기 등 소형농기계 9종 495대와 벼 곡물건조기 1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기자재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감안해 지원사업의 보조비율을 전년 대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농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누렸다”며 “앞으로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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