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년 재난관리평가와 관련해 최재구 예산군수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인터뷰는 충청남도 평가단이 군을 방문해 기관장의 재난관리에 대한 비전, 추진 의지 등 전반적인 재난관리 관련 내용으로 진행했다.

 최재구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일상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코로나19, 가축질병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과 주민 안전의식 향상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군은 지난해 군 단위 최초 국제 안전도시 공인 및 세계보건기구 고령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7월부터 우리 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개발한 ‘예산의 날씨’ 모바일 앱을 제작해 운영 중”이라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강우량·적설량·풍속·풍향·하천(저수지) 수위 등을 확인하고 농·축산업, 보건, 산업,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앞으로도 급경사지,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 분야 등에 적극적인 투자로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며 “어린이 안전 골든벨, 전 군민 공감형 안전한국훈련 등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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