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은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공모사업인 2023년 파크골프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2023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공모 신청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8개 시·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무한천 체육공원 내 기존 파크골프장 36홀에 추가적으로 18홀을 조성해 총 54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경기장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해 전국대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12억 중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군비 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군에는 △무한천 체육공원(38홀, 운영 중) △내포 수암 체육공원(9홀, 운영 예정) △삽교천 체육공원(18홀, 공사 중) △무한천 생활체육공원(9홀, 공사 중) 등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고 13개 클럽이 있으며, 회원 수는 약 500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파크골프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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