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세종일보] 서영신 기자=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돗물 브랜드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우수(1명) 300만원, 우수(2명) 각 70만원, 장려(3명) 각 2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에서 ▲ 이미지(안전하고 깨끗한 청주시 수돗물의 이미지 함축) ▲ 친근성(산뜻한 느낌으로 친근하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움) ▲ 상징성(청주의 특색과 정서 반영) 3개 항목을 심사 후 6개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6개 후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주시선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현장 선호도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5월 중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수돗물이 이번 공모로 다시 태어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로 브랜드명이 결정되면 브랜드에 어울리는 BI를 제작해 청주시 수돗물의 홍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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