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청주시청 전경

[청주/미래세종일보] 서영신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를 위한 ‘청주시 스마트 교통분석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사업수행사, 관련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3차원 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로망 정보, 승하차 정보, 버스노선 등 각종 자료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 현실과 동일한 가상공간에 각종 정보를 구현하고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현실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세부내용과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7억 원, 시비 7억 원 총 14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최적의 버스노선 개편 지원은 물론 향후 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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