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참가 실력 발휘 향상된 작품으로 호평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제17회 한국고전머리기능대회와 제3회 K-뷰티이혈기능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에서 150여명의 경쟁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사)한국고전머리협회의 주최로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와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 (사)한국영화인협회세종지부의 주관으로 주어진 시간에 고전머리 모양을 선보이는 한국고전머리기능대회와 기의 혈을 찾아 얼굴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시키는 K-뷰티이혈 기능경진대회로 각각 진행됐다.

한국고전머리기능대회는 ‘고전이 즐겁다’라는 주제를 설정했으며 K-뷰티이혈기능경진대회에서는 ‘세종고전과 현대미를 즐기다’라는 내용의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별 대학교수 및 협회장으로 구성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작품을 만드는 태도, 작품의 모양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점수를 높게 받은 K-뷰티이혈 기능경진대회에 참여한 임은주 참가자가 특별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거머쥐었다.

임은주 특별대상 수상자는 “아직까지 뷰티이혈에 대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이혈에 대한 효과가 널리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특별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향후 계속해 각종 뷰티이혈과 관련된 다양한 경진대회를 개최해 뷰티이혈에 대한 장점을 널리 알려 미모에 관심이 많은 여인들에게 전파해 뷰티이혈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미경 한국고전머리협회장은 “해가 갈수록 고전머리를 배우기 위한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작품성 또한 수준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조상의 아름다운 머리모양을 재생하고 발전시켜 현대미용에 응용해 다양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머리모양을 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