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린 유공자와 기념촬영 모습
벽화 그린 유공자와 기념촬영 모습

[미래 세종일보] 안용호 기자=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는 지난 27일 오전 금남파출소를 방문해 지난 21일 금남면과 주민자치회의 특화사업을 통해 금남파출소 건물 외벽에 포돌이와 포순이 순찰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 주민들로부터 칭총이 있어 진승기 금남면장과 박중권 주민자치회장에게 감사장과 상품을 각각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성갑 세종남부경찰서장은 "주민들로부터 딱딱한 금남파출소 외벽에 노인을 보호하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여경의 모습과 순찰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넣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힘차게 출동하는 경찰의 모습이 너무 재밌다"면서 "이 그림이 친근감을 준다는 전화가 있어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금남파출소를 방문해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벽화가 주민들에게 이렇게 크게 감동을 줄지 미처 생각도 못했다"며 "다시 한번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길선 세종경우회장은 "예전에는 주민들이 경찰서에서 상을 준다 해도 가기 싫은 곳이 경찰서 였다"고 말하면서 "차갑고 경직된 금남파출소에 벽화를 그려 후배들이 주민친화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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