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웅 회원들 및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참웅 회원들 및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미래 세종일보] 안용호 기자=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사체 서예의 독특한 서체를 작품화한 '제1회 추사체 참웅(參熊, 곰탱이들)회원 서예전시회가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한솔동에 위치한  금강문화관 세종보갤러리에서 개최돼 서예가 및 일반시민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임인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연말을 맞아 추암 성기풍(사)성삼문 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의 제자들인 임병수(전 한국걷기연맹 세종지부장) 4점, 박승철(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 5점, 김만수(한국지역난방공사 재직) 2점 등 3명의 추사체회원들이 참웅(參熊 곰탱이들)이란 모임을 만들어 추사체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1점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성기풍 이사장의 작품 2점과 이금자(사>성삼문문화예술협회 사무국장) 작가의 작품 2점, 강기정(전 청원대학교 대학원장) 사진작가의 사진 2점, 김순자(청보리 캘리디자인연구소 대표) 작가 작품 1점 등 대작가님들의 훌륭한 찬조작품도 전시돼 있어 감동과 흥분을 느끼게 된다.

이 추사체 서예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3명의 참곰(곰탱이들) 회원들은 각자의 성격에서 표출되는 독특한 필법으로 추사체 서예작품을 완성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추사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임병수 출품자는 "내 작품은 불경에서 명시돼 있는 내용을 추사체로 표현한 것이다"면서 "추사체의 특징은 서체에서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불경의 좋은 귀절을 인용하기에 딱 맞는 글체이다"고 설명했다.

박승철 출품자는 "저는 제가 언론인이라는 직업을 생각하고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나의 직업과 종교에 관계된 성경 내용 등을 추사체 한자로 표현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추사체 서예에 매진해 성숙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만수 출품자는 "추사체를 배우기 위해 처음 성기풍 선생님을 찾아 뵙던 날 선생님이 직접 쓰시는 추사체를 보고 그 순간 감동과 함께 추사체에 대한 매력에 푹 빠졌다"면서 "내가 배운 그동안의 서체는 너무 싱거워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추사체에 대해 예찬론을 폈다.

이들 출품자들은 " 추사체에 대한 열정 하나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연말연시에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해 추사체 매력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맨오른쪽), 성기풍 이사장(맨왼쪽), 박승철 국장이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병헌 의장(맨오른쪽), 성기풍 이사장(맨왼쪽), 박승철 국장이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참웅 회원들이 천광노 작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참웅 회원들이 천광노 작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기풍 이사장과 기념촬영 모습
성기풍 이사장과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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