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사진
청주시청 전경사진

[청주/미래세종일보] 서영신 기자=충북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체계 구축 협력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BGF(CU편의점) 충북지역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용희 청주복지재단 네트워크 팀장, 김영두 BGF 충북지역부 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CU편의점 가맹점주 300여 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ㆍ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인적안전망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 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복지 인적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GF리테일 충북지역부 김영두 부장은 “최근 사회 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 네트워크 역량을 잘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편의점은 현재 단순 소매점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함께 동참해줘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BGF리테일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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