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22일 유성구종합스포츠센터에서 꿈나무 체육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여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 22일 유성구종합스포츠센터에서 꿈나무 체육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여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2일 유성구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꿈나무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미혜)가 주최하고 유성구청과 행복누리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22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줄넘기, 2인 삼각 이어달리기, 피구, 밸런스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미혜 회장은“지난 2년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용래구청장은 “유성은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 그 명성에 걸맞게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4년에 법제화됐으며, 현재 유성구에는 22개 센터가 운영되며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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