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산3동 제1회 마을 축제를 위해 제작된 행사 일정 홍보용 팜플렛(안내장)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대전시 둔산3동(동장 박은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문정초등학교 운동장 및 상점가 고객주차장에서 "제1회 둔산3동 마을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개최되는 제1회 둔산3동 마을 축제는 그동안 예술마을추진위원회와 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단독으로 펼쳤던 행사를 하나의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둔산3동 공동마을축제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도), 예술마을위원회(회장 석희대), 상점가상인회(회장 최종득) 등 각 3개 단체의 대표들을 마을축제 공동위원장으로 선정해 공동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기존의 행사에 비해 거대하게 거행될 행사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오전 10시부터 ‘아트야 놀자’라는 주제로 꼬마작가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초등생들의 사생대회 및 공예감성 체험학습를 실시하게 된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가을밤의 예술제로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사생대회 시상식, 예그리나 합창단·문정걸스·오카리나·세울소리 합창단·강민재의 발랄깜찍댄스·하모니카·천상의 목소리 김순영의 소프라노·스포츠스태킹·이도용의 매직쇼 공연 등의 다양한 지역의 재주꾼과 초청공연단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둔산3동 상점가 상인회에서 추진하는 경품 대잔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점가 고객전용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고가의 전자제품을 상품으로 마련해 추첨을 통해 1등 스탠드형 에어컨, 2등 양문형 냉장고, 3등 울트라 HD(55인치) TV, 4등 통돌이 세탁기 2대, 5등 전자레인지 5개와 커피메이커 5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노래자랑의 무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대상 30만원, 금상 20만원, 은상 10만원, 장려상(2명)과 인기상(2명) 각 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처럼 둔산3동 제1회 마을축제는 문정초등학교와 상점가 고객전용주차장을 중심으로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현 둔산3동 동장은 “지역의 단체들이 협의회 축제가 분산돼 개최되던 것을 동일한 날짜를 정해 규모를 키워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거행됨에 따라 이번 마을 축제는 의미가 깊다”면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마을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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