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강민 기자=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4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세종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단장 송라윤)과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일부터 7일까지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호수공원에 마련한 레드서클 존에서 무료로 시민의 혈압·혈당·복부둘레 측정, 건강(영양)상담을 진행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레드서클존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퀴즈를 통한 경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으로,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다소 취약한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

임성호 시 보건정책과장은 “올여름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세종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겨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레드서클 캠페인 로고
레드서클 캠페인 로고

한편 ‘레드서클 캠페인’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1~7일)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이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건강캠페인의 심벌이며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하여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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